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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워크 도입후 매출 상승,경영난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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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06-12 조회 18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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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비밀 유출로 심각한 재산 피해를 입은 신생공업(대표 신경록)이 '스마트워크'를 도입, 생산성 회복을 이뤄냈다. 기업 내 모든 구성원에게 주인 의식과 창의성을 심어준 결과다. 스마트워크란 시간과 장소에 얽매이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창의적으로 일할 수 있는 체제를 이른다. 재택근무, 모바일근무, 자유좌석제 등 다양한 형태가 있다. 한 예로 포스코는 직원들이 매일 앉고 싶은 자리를 선택하는 변동좌석제를 도입해 공유 사무공간을 뒀다. 해안 쪽 창문 앞과 카페식 테이블이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 신생공업은 과거 포스코에서 근무한 이충섭 이사를 지난해 6월 스카우트했다. 삼성전자 등 국내 유수의 기업에서 수차례 스마트워크 컨설팅을 해온 스마트워크 전문가다. 가장 먼저 변화를 준 것은 휴식 공간이다. 평소 수면실이나 다름없던 이 회사 2층 170여㎡ 공간에 카페형 휴식공간과 소파, 책장, 탁구대, 바둑판, 찜질방식 보일러 수면실이 들어섰다. 또 직원들이 직접 꾸미는 레고식 월매출 성과 그래프, 공지사항 게시판 등을 도입해 구성원이 자유로운 휴식을 취하며 기업 경영에도 관심을 갖도록 했다. 이어 각 부서별 변화관리자를 총 8명 선발해 부서별`기업 전체 근무를 혁신할 방안을 논의하도록 했다. 스마트워크 도입을 추진한 신생공업 신경록 대표는 변화관리자들의 `낡은 사명을 미래지향적으로 바꾸는 사내 공모전을 열자. 점심시간 배식 횟수를 기존의 2개 조에서 1개 조로 합치자`는 등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용, 올 연말 사명을 바꾸기로 하고 여성 전용 샤워실도 설치했다. 가장 두드러지는 성과는 '웹수주시스템'을 도입한 것이다. 협력업체가 이 시스템에 접속해 자사에 필요한 제품 수량을 온라인 쇼핑을 하듯 주문하면 배송 일정이나 재고량을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영업사원들이 태블릿PC를 가지고 다니며 협력업체 직원과 만나 주문을 받고, 협력업체 직원이 자기 회사에서 원하는 부품의 도면을 업로드해 맞춤 주문을 할 수도 있어 발주 오류가 크게 줄었다. 1년 새 신생공업 직원들의 업무 집중도와 창의성이 높아졌고 이직률도 기존 40%에서 10%대로 급감했다. 최근 영업비밀 유출 문제로 하락했던 매출도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 이사는 `스마트워크의 핵심은 중요한 결정은 경영자가, 업무 수행 방향은 구성원들이 결정하는 식으로 직원들에게 업무 주도권을 주고 임직원 간 소통을 확대하는 것이다. 하드웨어(업무공간)와 소프트웨어(업무방식)를 함께 혁신하면 업무만족도와 생산성이 동반 상승한다`고 강조했다. 홍준헌 기자 newsforyou@msnet.co.kr * 기사원본(매일신문) http://www.imaeil.com/sub_news/sub_news_view.php?news_id=32219&yy=2017